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좌완 선발 패트릭 코빈을 내셔널 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코빈은 지난 한 주간 2경기에 선발 등판, 15이닝동안 3피안타 2볼넷 19탈삼진 2실점 평균자책점 1.20의 성적을 기록하며 두 경기 모두 승리했다. 1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는 9이닝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고, 22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상대로는 6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뒀다. 아메리칸 리그에서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 출전 22타수 11안타 5홈런 8타점을 기록한 볼티모어 오리올스 내야수 매니 마차도, 그리고 지난 21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경기에서 생애 첫 노히터를 달성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좌완 션 마네아가 공동으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