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휴 그랜트(57)가 18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휴 그랜트가 연인 안나 에버스타인과 이번달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보도했다.

이 결혼식은 현재까지 수많은 여성과 열애를 즐겼지만 한 번도 결혼한 적 없던 휴 그랜트의 첫 결혼식이 된다. 그는 이미 예비 신부 에버스타인과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전 연인 팅란홍과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휴 그랜트는 과거 엘리자베스 헐리와 13년간 교제한 바 있으며, 영국의 유명인사 제미마 칸과도 열애했다. 1995년에는 매춘부 디바인 브라운과 성관계를 갖다가 체포당하기도 했다.

한편 휴 그랜트는 '노팅힐' '브리짓 존스의 일기' '러브 액츄얼리'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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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영화 '한 번 더 해피엔딩'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