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교생흡연율 5년만에 1.5%→16% 급증 비상
가주 보건국'전자담배 퇴치'본격 캠페인에 돌입

캘리포니아주 보건국이 청소년들을 전자담배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 보건국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전국 고등학생들의 전자 담배 흡연율이 1.5%에서 16%로 급증했다. 또한, 이 수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주 보건국은 설명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전자 담배 구매의 94%가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상에는 '학교에서 전자담배를 할 수 있는 장소', '전자담배를 숨기는 방법', '전자담배를 잘 숨겨 가방 검사를 통과하는 방법' 등 청소년들의 전자담배를 부추기는 동영상들이 난무해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전자 담배 근절을 위해 화장실 문을 제거하기도 했는데, 이는 최선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주 보건국은 밝혔다.

담배회사들은 다양한 종류 및 15,500가지의 맛을 이용해 청소년들을 유혹하고 있다며, 유용한 정보가 담긴 웹사이트(FlavorsHookKids.org/Korean)를 방문해 아이들을 전자담배로부터 보호할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것을 권장했다.
▶ 문의: http://tobaccofreeca.com/cont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