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F조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예상됐다.
야후스포츠는 22일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4개 팀 독일, 멕시코, 스웨덴, 대한민국을 분석한 기사를 보도했다.
야후스포츠는 스포츠배팅 사이트의 자료를 근거로 각 팀의 조 1위 가능성, 16강 진출(조 1, 2위) 가능성, 우승 가능성을 매겼다. 한국은 16강 진출 가능성을 29.4%로 평가받았다. F조 4개 팀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이 매체는 한국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기록을 조명하면서도 "다이나믹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있더라도 러시아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조를 통과하는 것은 큰 압박이다"고 적었다. 한국이 F조를 1위로 통과할 가능성은 5.9%로 매우 낮았고 우승 가능성은 0.2%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독일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93.8%로 가장 높았다. 독일은 F조 1위 가능성도 76.7%로 평가받았고, 월드컵 우승 가능성도 18.2%나 책정됐다.
멕시코가 16강 진출 가능성 46.5%, 조 1위 가능성 15.4%, 우승 가능성 1.2%로 그 뒤를 따르고 한국의 첫 상대인 스웨덴이 16강 진출 가능성 42.6%, 조 1위 가능성 14.3%, 우승 가능성 1%로 평가받아 조 3위가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