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한일이 동료배우 정은숙과 결혼식을 올린다.

24일 나한일이 총재로 있는 한국해동검도협회 관계자는 스포츠서울에 “나한일이 오는 27일 오후 6시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나한일은 수감 중이었던 지난 2016년 정은숙과 재회해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89년 배우 유혜영과 결혼했지만 이혼했고, 다시 재결합했지만 지난 2015년 경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이후 옛 연인이었던 정은숙과 재회해 부부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나한일은 지난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야인시대’, ‘토지’ 등에 출연하며 선 굵은 연기를 펼쳐왔다. 하지만 지난 2016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 받고, 복역 후 출소했다. 나한일의 결혼 상대인 정은숙은 MBC 공채 탤런트 출신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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