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코리아가 내년부터 부산에서 LPGA 투어 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내년 10월 열리는 초대 대회는 부산의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총상금 200만 달러 규모로 치러진다. 대회명과 우승자 상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부산 대회의 메인 스폰서로 결정된 BMW그룹 코리아는 지난 3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해 왔다. 마이크 완 LPGA 투어 커미셔너는 "이제 대회는 최고의 스폰서와 최적의 장소, 최고의 여성골퍼 등 세계적 수준의 대회 조건을 모두 갖췄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