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규모의 대형교회인 '레이크우드 교회'의 예산이 거의 1억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스턴 크로니클에 따르면,'레이크우드 교회'의 2017년 3월1일로 마감된 회계년도 기간 동안 이 교회는 대략 9000만 달러의 예산을 집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저서 '긍정의 힘'으로 유명한 조엘 오스틴(사진) 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레이크우드 교회'는 주일 예배와 프로그램에 3170만 달러, '소망의 밤'(Night of Hope) 행사에 670만 달러, 그리고 TV선교사역에 2510만 달러를 지출했다. 또한, 일반 교회 행정 경영 업무비로 1150만 달러, 자선기금비로 1190만 달러, 그리고 나머지 120만 달러는 선교 및 아웃리치 프로그램에 사용됐다.

한편 레이크우드교회는 매주 약 5만 명의 신자들이 미국프로농구 휴스턴 로케츠가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Compaq Center'에서 열리는 예배에 참석한다. 주일예배 실황은 TV로도 중계가 되며 미국에서만 약 1000만 명이 시청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