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는 2년 연속 맨유

NFL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3년 연속으로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프로스포츠 구단 1위를 차지했다. 축구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2년 연속 최고 구단으로 인정받았다.

포브스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세계에서 가치 높은 20개 축구팀을 발표하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스포츠 구단 10개 팀도 함께 공개했다.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가치 높은 구단은 댈러스 카우보이스였다. 댈러스의 가치는 48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댈러스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가장 가치 높은 구단' 자리에 올랐다.

댈러스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41억2000만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아 전 세계 스포츠 구단 가운데 두 번째이자 축구팀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맨유는 2년 연속 가장 가치 높은 축구단 1위를 차지했다.

맨유에 이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40억9000만 달러)와 바르셀로나(40억100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축구단 순위에서 2~3위를, 스포츠 구단 전체에서는 3~4위에 랭크됐다.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가 40억 달러의 가치로 스포츠구단 순위 5위에 오른 가운데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37억 달러), 뉴욕 닉스(36억 달러), LA 레이커스(33억 달러), 뉴욕 자이언츠(33억 달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31억 달러), 워싱턴 레드스킨스(31억 달러) 등이 '전 세계 스포츠 구단 가치 톱10'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