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전 아나운서가 SNS 활동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박지윤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인스타 노출 조건의 협찬이나 선물을 받지 않아요. 숙소도 마찬가지 가장 큰 이유는 거절할 권리가 없어진다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맘에 안 들어도 억지로 공유해야 하고 그러다 보면 신뢰감도 없어지고 저는 취향도 없는 사람이 되니까요. 다들 제 돈 주고 돌아다니고 먹고 입고 쓰는 제품을 궁금해하신단 걸 잘 알기에 이번 제주 출장도 알차게 돈 쓰며 다녀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벌어서 열심히 쓰고 열심히 공유할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윤은 지난 2009년 최동석 아나운서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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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