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이 23일(서부시간) 벌어지는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와의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직접 관전하며 태극전사를 응원한다.
21일부터 2박 3일간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하는 문 대통령은 마지막 일정으로 멕시코전이 열리는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열리는 직접 경기를 지켜보기로 했다. 한국 대통령이 우리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를 관전하는 건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16년 만이다.
김 전 대통령은 4강 진출 쾌거를 이뤘던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 선수들이 참가한 네 경기를 직접 지켜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