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섹션>

LV '요식의 메카' 부상

남가주 방문객들 때문에 라스베가스가 '요식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고 분석됐다. OC레지스터는 전국부동산기자및편집인협회 콘퍼런스에서 이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최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제 라스베가스 스트립 지역에서 도박 사업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은 전체의 3분의 1정도만 차지한다. 현재 최대 소득원은 전체의 52%를 차지하는 음식과 음료다. 라스베가스 취향과 색깔이 요식의 메카로 변하고 있는데, 라스베가스의 최대 방문객인 남가주 방문객들을 계속 끌어들이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크다고 분석됐다. 도박 외에 나머지 소득은 쇼핑, 컨벤션,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나온다고 매체는 전했다.

콘퍼런스의 한 스피커는 "라스베가스는 남가주 주민들이 계속 방문하도록 만들기 위해 스스로를 계속 재창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카지노를 그렇게 만들었던 것 처럼 라스베가스가 이제는 세계 최대의 '레스토랑 타운'을 꿈꾸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