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연휴 / 한인 여행사 직원들이 추천하는 당일치기 여행 코스]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에 남가주에서만 340만 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한인 여행사들은 차별화된 여행 상품들을 내놓으며 여행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업무 과다 및 및 장거리 여행이 여의치 않은 고객들을 위해 독립기념일 당일 하루 코스로 다녀올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 여행사 직원들이 경험을 통해 추천하는 독립기념일 당일치기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LA다운타운 여행 코스'라라랜드'

▣ 삼호관광 박은주씨

삼호관광(대표 신성균)에서 8년 동안 근무해오고 있는 박은주(사진) 오퍼레이션 담당 부장. 박 부장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곳의 여행지를 추천해왔다며 당일치기 여행코스로 LA다운타운을 손꼽았다. 아주 가까운데 보물 여행지가 있었던 것이다. 박 부장은 LA다운타운 여행코스를 '라라랜드'로 명명했다. 영화 '라라랜드'의 촬영지로 알려진 'Angel Filight'(사진) 및 건물의 벽면에 그려진 벽화로 유명한 'Arts DistrictPark'등이 바로 그곳. '그랜드 센트랄 마켓'내에서 에그 슬럿(eggslut) 맛도 보고, 이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중고 서점이라 불리는 '더 라스트 북 스토어', LA역사의 시작 '올베라 스트릿', LA공연문화의 중심,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인 '뮤지엄 오브 아이스크림' 등 일상에서 흔히 놓칠 수 있는 LA다운타운의 진면목을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설명이다.

▶문의:(213)427-5500 / 2580 W. Olympic Blvd., LA, CA 90006


'불꽃 축제' 명불허전 '디즈니랜드'

▣ 아주관광 앤지 장씨

여행사 경력 20년의 베테랑 앤지 장(사진) 아주관광 예약부 부장은 가족들과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담긴 '디즈니랜드'(사진) 여행을 1일 관광 여행지로 손꼽았다. 놀이동산 및 테마 파크로 한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장소지만, 독립기념일 연휴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당일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독립기념일 하이라이트인 디즈니랜드에서의 '불꽃 축제'와 다양한 이벤트 및 퍼레이드 등을 즐기는 것으로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이들과의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US아주투어(대표 박평식)는 찰스턴 마운틴·라스베가스 1박2일, 원조 옐로스톤·그랜티톤 3박4일 등 차별화된 독립기념일 특선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 문의: US아주투어 (213)388-4000 / 833 S. Western Ave., #35-A, LA, CA 90005


기차여행 힐링투어 '카탈리나 섬'

▣ 푸른투어 제니 전씨

푸른투어(대표 문 조)의 예약부 직원 제니 전(사진)씨의 독립기념일 추천 여행지는 '카탈리나 섬'(사진) 과 '라스베가스 및 엔텔롭 캐년'이다. 전씨는 아이들과 함께 기차 여행을 하며 샌클라멘테 피어를 달리고 카탈리나 섬에서 'Glass Bottom Boat'를 타고 열대어들의 천국을 경험할 수 있는 '힐링투어' 코스를 강력 추천했다. 또한, 무박 2일 코스로 7월 3일 밤 LA를 출발해 라스베가스와 엔텔롭 캐년, 홀스슈 밴드, 그랜드 캐년으로 이어지는 일명 '도깨비 투어' 또한 과다한 근무로 짬을 낼 수 없는 직장인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푸른투어 (213)739-2222 / 3170 W. Olympic Blvd. #A, LA, CA 9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