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예멘 반군 공격

9일 예멘 북부 사다 주의 자흐얀 지역에서 어린이들이 탄 통학버스가 사우디아라비아군에 폭격당해 최소 50명이 사망하고 77여 명이 다쳤다.

현지 언론들은 이 버스에 등교하던 초등학생이 주로 탔다며 사상자 대부분이 10세 이하의 어린이라고 보도했다. 사우디군은 "예멘 반군 후티의 미사일 발사대를 표적으로 한 적법하고 국제법에 따른 작전이었다"며 "후티가 어린이를 인간방패로 삼았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