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의 근황이 포착되며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우빈의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게재됐다. 김우빈의 목격담과 함께 공개된 사진을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우빈의 모습이 담겨 있는 것. 해당 사진과 더불어 김우빈과 절친인 배우 이종석이 한 카페에서 포착된 사진도 공개됐다. 사진 속 김우빈은 장발에 활동 당시보다는 야윈 모습이었지만 건강한 혈색으로 많은 팬들을 안심하게 했다.

김우빈은 지난해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 치료에 집중했다. 이후 같은해 12월 김우빈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여러분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세 번의 항암 치료와 서른 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마쳤다”며 “현재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 예전보다는 체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는 글을 통해 근황을 알린 바 있다. 이처럼 김우빈은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으며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이들이 김우빈의 쾌유와 건강을 응원하는 가운데 지인들을 통해서도 근황이 전해지고 있었다. 지난 7월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김우빈의 서른살 생일을 맞아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돌아오길 기다리며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는 메시지와 생일 축전을 게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김우빈은 tvN 새 월화극 ‘백일의 낭군님’을 촬영 중인 절친한 동생 도경수(엑소 디오)와 정수교를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기도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우빈의 친구 안보현도 그의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안보현은 녹화 전날 김우빈의 연락을 받았다며 “‘라디오스타’에 나간다고 하니 정말 축하해줬다”고 전했다. 차태현 역시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거들었다.

이 가운데 김우빈의 최근 모습이 공개되며 컴백에 대한 기대의 시선도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 김우빈은 회복 중인 상태로 복귀나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 근황 포착 만으로도 화제가 된 김우빈인 만큼 많은 이들은 그의 완벽한 회복과 건강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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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