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장을 지낸 정치인이자 미디어기업 블룸버그통신의 사주인 마이클 블룸버그(76·사진)가 오는 2020년 대선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는 것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 보도했다.

보유 재산이 500억 달러에 이르는 억만장자인 블룸버그는 이미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하원 탈환을 지원하기 위해 8천만 달러를 지원할 방침이며 차기 대선에 기성정당 후보로 출마해야 한다는 생각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고 NYT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