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31)이 지구 최하위인 샌디에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시즌 6승에 도전한다.
다저스가 19일 취재진에게 배포한 게임노트에 따르면, 다저스는 21일부터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고와의 홈 3연전에 리치 힐, 로스 스트리플링, 류현진이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2018시즌 메이저리그 다저스의 마지막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23일 오후 1시 10분에 경기가 시작된다. 다저스는 이 경기를 끝으로 올 시즌 홈경기를 마친 뒤 애리조나를 거쳐 샌프란시스코에서 올 시즌 정규리그를 마친다.
이 경기는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갖는 95번째 선발 등판 경기이며, 올 시즌에는 14번째 경기가 된다.
류현진은 올 시즌 샌디에고와 두 차례 벌여 모두 이겼다. 2승에 평균자책점 2.31(11.2이닝 3자책)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샌디에고 타자들에게 홈런 2개 포함 14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동시에 1개의 볼넷과 17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전체로는 통산 9경기에서 6승1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어깨 수술 이후 첫 등판이었던 지난 2016년 7월 7일 경기에서 4.2이닝 8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유일한 패전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선발 맞상대는 조이 루체시(8승8패 평균자책점 3.74)로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