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생각하는 '노후에 중요한 것'은?

[생각뉴스]

39% vs 38% 차이
"은퇴 적기는 64세"

한국 국민은 노후에 건강 이상으로 경제적 안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12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을 면접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열 명 중 네 명(39.3%)이 노후에 중요한 사항으로 '경제적 안정 및 여유'라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건강'(38.0%)을 꼽은 응답보다 1.3%포인트 높았다.

노후 자금을 준비하는 방식은 예금·보험·주식 같은 '금융상품'(65%)이 가장 많고, '국민연금·직역연금'(61%)도 엇비슷했다(복수 응답). '퇴직연금·개인연금'(34%)과 '부동산'(20%)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 과반(54%)이 '은퇴 후 재취업할 수 있다'고 답해 '재취업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응답(23%)을 두 배 넘는 차이로 따돌렸다.

건강이 유지된다면 몇 세까지 일하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평균 72.9세, 적당한 은퇴 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64.1세라는 답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