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선]

미혼남녀 10명중 6명 경제적 요건으로 고민

미혼남녀 10명 중 6명은 결혼에 대해 생각이 있으나 현실적인 경제적 요건으로 고민을 거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업체 가연이 미혼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혼에 대한 인식'설문 조사에서 '언젠가는 할 것이다(42.8%)'가 1위를 차지했으며 '노력 중이다(18.4%)''포기했다(10.4%)'등이 뒤를 이었다.

현재 결혼을 하지 못하거나 안 한 이유로는 '경제적 상황(54%)'이 최우선 순위로 꼽혔으며 '사회적 제도(12.2%)', '가족(5.8%)', '불안정한 고용(4.4%)'순이었다. 한편 결혼하기 위해 갖춰야 할 소득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39.4%가 '연 소득 5000만 원 이상'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