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토론토 랩터스전 대패의 악몽에서 벗어났다.
레이커스는 7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벌어진 2018~19시즌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경기 내내 접전을 펼친끝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4-11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시즌성적 5승6패가 됐다. 홈 승률은 3승3패로 5할을 맞췄다. 하지만 여전히 서부 컨퍼런스 공동 9위다.
미네소타는 4연패의 늪에 빠지며 시즌성적 4승8패가 됐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24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카일 쿠즈마가 3점슛 4개 포함, 21득점, 브랜든 잉그램이 20득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미네소타는 데릭 로즈가 31득점 5어시스트, 지미 버틀러가 24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앤드류 위긴스가 19득점 5어시스트로 주전 5명이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쳤으나 막판 1분 싸움에서 밀려 레이커스에 무릎을 꿇었다.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했지만 점수 차는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팽팽한 균형이 4쿼터 내내 계속됐다.
4쿼터서 레이커스의 제임스와 잉그램, 쿠즈마의 슈팅이 터지며 리드를 잡았지만 내빼지는 못했다. 미네소타의 로즈가 연속으로 3점포를 꽂으며 바짝 따라붙었기 때문이다.
경기종료 1분이 남았지만 레이커스는 111-110, 단 1점 차만 앞선 상태여서 여전히 불안했다.
제임스와 쿠즈마가 승부를 결정짓기 위해 공격 시간을 다 써가며 3점슛을 던졌지만 림에 튕겼고, 그때마다 타이슨 챈들러가 골밑에서 공을 잡지 않고 뒤로 크게 쳐내며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갈 수 있었다.
종료 9.2초를 남기고 쿠즈마가 자유투 2개 중 1개밖에 넣지 못해 112-110으로 앞서던 레이커스는 미네소타 로즈가 역전을 노리고 던진 3점슛이 림에 튕기는 바람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레이커스는 미네소타의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를 조시 하트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밖에 필라델피아 76ers는 인디애나 페어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0-94로 승리하며 올 시즌 첫 원정 승리를 기록했다.
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95-86으로 제압, 클리블랜드에게 가장 먼저 두자릿수 패배(1승10패)의 치욕을 안겼다.
덴버 너게츠는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87-89로 패해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