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우들 '특별한 전시회'

한미특수교육센터 17일 '더 소스몰'서
미술 공모전 출품작 60여점 첫선 보여
최우수상 12점은 달력으로 제작 예정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미술 작품 전시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가 지난 10월에 열린 '발달장애 미술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을 모아 특별 전시회를 개죄한다.

교육센터는 비록 전문 화가의 그림은 아니지만 51명의 아티스트들이 세상에 건네기 힘들었던 말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본인들의 눈에 보이는 세상을 그린 작품들 총 60점을 17일 오전 10시 ~오후6시까지 부에나파크에 있는 '더 소스'(1층 메인 플라자, 6940 Beach Blvd., Buena Park)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자폐 등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장애인은 소통하기 어려운 사람들로 인식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이들이 그림을 통해 자신들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키우며 이들의 재능을 더욱 발굴하여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별히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회장 미셸 오)의 도움을 받아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12점의 작품은 2019년 한미특수교육센터의 달력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이날 오후 2시에 시상식도 함께 이뤄지게 된다.

이번 '발달장애인 미술 공모전 및 전시회'와 달력 제작에는 강드림파운데이션, 고선재단, 터보자선재단 등이 후원했다.

▲문의:(562)926-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