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5명중 1명 토로

우리나라 성인 5명 중 한 명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모두 불행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00명을 대상으로 한'한국인의 행복과 행복 요인'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중 403명(20.2%)은 "과거보다 나아지지 않았고 현재 평균보다 불행하며 미래도 희망적이지 않다"고 응답했다. "과거보다 나아졌으나 현재 불행하고 미래도 희망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2.4%(48명)로 나타났다.

행복취약층에는 가구 소득과 교육 수준이 낮은 이들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포함돼 있고,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 고령층과 40·50대 남성 비율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 반대로 상대적으로 나은 행복감을 느끼고 있는 이들 중에는 20~40대 여성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