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 장대비가 쏟아졌다. 6일 갑자기 내린 폭우로 극심한 교통 체증과 함께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산불'발생 지역에는 산사태로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그러나 절망이 있으면 희망도 있는 법. 어느 누구에겐 이 비가 '단비'가 되기도 했을터. 그래서인가. 엘몬티 인근 60번 프리웨이 하늘위에 그 보기 힘들다는 쌍무지개가 떴다. 행운을 상징한다는 쌍무지개를 바라보며 소리쳐 본다. "그래 좋은 일이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