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6%로 출발해
최저 45.9% 마감

올해 무려 71.6%로 시작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취임 후 최저치인 40% 중반대로 올해를 마감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6∼2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11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2%포인트 떨어져 취임 후 최저치인 45.9%(매우 잘함 21.6%, 잘하는 편 24.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3.6%포인트 올라 취임 후 최고치인 49.7%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