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첫 진출, '신라스테이'브랜드 200 객실 2022년 개관

호텔신라가 실리콘밸리에 200개 객실을 갖춘 첨단 호텔(조감도)을 지으며 미국에 진출한다. 특히 이 지역은 지금은 공터지만 앞으로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가 들어서는 등 새너제이의 '엔터테인먼트 지구'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미래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호텔신라는 올해 베트남 다낭에 사실상 1호 해외 사업장인 '신라모노그램'도 오픈할 예정이어서 해외 호텔 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북샌호세 엔터테인먼트 지구에 200개 객실을 갖춘 호텔을 신축해 2022년부터 위탁운영한다. 브랜드는 호텔신라의 비즈니스 호텔인 '신라스테이'로 확정됐으며 객실은 약 200개가 될 예정이다.

'신라스테이 실리콘밸리'가 위치할 곳은 샌호세 알비소 지구로 샌호세시가 전략적으로 업무 및 엔터테인먼트 지구로 재개발하는 지역이다. 신라스테이 신축 호텔 앞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실내골프장 브랜드인 '톱골프(Top Golf)'가 들어서기로 했다. 특히 이 지역은 삼성전자의 전략이노베이션센터(SSIC)와 가깝고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호텔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