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대비 22% ↑
교통사망도 증가

연말연시 기간 캘리포니아 내 교통사고 사망과 음주운전이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는 지난해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2일까지 집중단속기간(MEP)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로 탑승자 32명과 보행자 4명, 총 3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23명보다 늘어난 숫자다. 또한 음주 및 약물복용 운전(DUI) 혐의로 체포된 운전자는 총 1140명으로, 작년 936명에서 21.8% 증가했다.

다만, 교통사고 사망자 및 DUI 체포 증가에 대한 주 원인은 올해 1월 1일이 화요일이라 작년보다 연휴 기간이 하루 더 늘어났기 때문으로 CHP는 분석했다. 그러나 이것이 유일한 원인은 아니라며 운전자들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LA카운티에선 올해 1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는데 작년의 6명보다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