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경찰서 지역 보행자 사고 증가, 작년 9%↑

지난해 LA한인타운을 포함한 올림픽경찰서 관할 지역에 차량과 보행자간 사고가 증가했다.

LAPD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29일까지 차량과 보행자간 사고는 264건으로 1년전(2017년) 같은기간의 243건보다 9% 늘어났다. 2년전(2016년) 같은기간의 248건보다는 6% 많아졌다. 5건이 발생한 버몬트 애비뉴와 윌셔 블러버드 교차로가 가장 빈번한 교차로로 꼽혔다.

그러나 전체적인 교통사고 건수는 줄었다. 지난해 이 기간 올림픽경찰서 관할 총 고통사고 건수는 2903건으로, 1년전 2979건보다 3% 감소했다. 음주 및 약물복용(DUI) 관련 사고는 107건, 거장 빈번했던 뺑소니는 1513건, 자전거 연루 사건은 119건 등으로, 연간 32%, 8%, 13%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올림픽경찰서 관할지역 범죄 건수도 줄었다. 연간 3.5% 낮아진 6111건으로 집계됐는데, 가장 빈번했던 범죄는 '차량내 물품도난'(BTFV)으로 1847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