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취임 선서 후 연설중이던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신임 주지사가 단상에 올라온 자신의 2살배기 아들을 안고 연설을 계속하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서 뉴섬 주지사이 연설하는 동안 두 살 난 그의 아들은 입에 '공갈젖꼭지'를 문 채로 단상을 돌아다니기도 했다. 이날 뉴섬 주지사는 연방정부가 멕시코와의 국경 지역에서 부모로부터 아이들을 떼어 놓은 것과 관련해 "정치인들이 절대 건설해서는 안 되는 벽에 수십억달러를 쏟아 부으려고 하는 동안 아이들은 굶주리고 있다"며 국경 장벽은 절대 건설해서는 안된다고 강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정면으로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