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2250만명 남아
2020년까지 꼭 소지

캘리포니아에서 지난해 250만명 정도가 '리얼 ID'를 발급받았다고 새크라멘토 비 등이 9일 전했다.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항공편 이용이나 연방 기관 출입을위해선 2020년 10월 1일까지 '리얼 ID'를 소지해야 한다.

하지만, 앞으로 늘어날 민원에 DMV는 우려하고 있다. 아직 발급받지 않은 주민이 2250만명이나 남았고, 지난해엔 급하지 않게 생각하는 주민들이 많았던 가운데 갈수록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추가 인력 고용을 위해 DMV에 6360만달러가 추가 투입됐다. 이로 인해 대기시간이 상당히 단축됐다고 DMV 측은 전했다. DMV는 올해도 이 인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4040만달러를 지난주 주정부에 요청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대기시간이 훨씬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