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구순 포진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정일우 소속사 측은 "정일우 씨가 지난해 12월 구순 단순 포진 진단을 받았지만, 현재는 완치된 상태다. 지장없이 '해치'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치'는 왕이 되기 전 청년 영조의 이야기를 다룬 사극으로 권율, 고아라 등이 캐스팅됐다. 정일우는 '해치'에서 연잉군 이금 역을 맡아 1달 동안 14kg을 감량했다. 그러다 보니 면역력이 악화되면서 구순 단순 포진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정일우가 앓고 있는 구순포진은 입술에 작은 물집이 다발성으로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한편, 정일우는 지난해 11월 30일 서울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에서 소집 해제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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