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사진)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차기 세계은행 총재로 거론되고 있다.
12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방카 보자관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 등이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김용 세계은행 총재의 후임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방카는 지난 2017년 세계은행과 손잡고 개발도상국 여성의 경제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최소 10억 달러를 목표로 한 여성기업가 기금(We-Fi)을 설립한 바 있다. 이사회는 내달 7일부터 3월 14일까지 신임 총재 후보 등록을 받은 뒤 4월 중순에 후임자를 선임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