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의 레드카펫 MC를 맡은 걸그룹 카밀라의 리더 한초임이 시상식의 열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

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이하 서울가요대상)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의 MC는 배우 권혁수와 걸그룹 카밀라의 리더 한초임이 맡았다. 두 사람은 시상식에 참석하는 수많은 스타들을 맞이했다. 지난 한 해를 빛낸 아티스트들이 레드카펫을 통과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한초임이었다.

한초임은 파격적인 드레스로 보는 이들의 눈을 의심하게 했다. 누드톤의 보디수트를 입은 한초임은 꽃무늬가 새겨진 시스루 치마를 덧입은 패션으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마치 2년 전 서울가요대상을 통해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설인아의 모습이 오버랩됐다. 설인아는 앞서 지난 2017년 1월 열린 제26회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 MC를 맡으며 여성미를 돋보일 수 있는 드레스를 입었다. 당시 한파 속에서도 추위를 견디며 오랜 시간 야외인 레드카펫에서 아티스트를 맞이했다. 설인아는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의 상위권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당시 설인아가 파격적인 드레스로 이목을 끌었던 것처럼 한초임 역시 의상으로 눈길을 모으며 이번 서울가요대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서울가요대상은 15일 오후 6시 50분부터 약 3시간 50분 동안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 KBS드라마와 KBS조이, KBS W 등을 통해 생중계되고, 빵야TV를 통해 전세계에 온라인 모바일 생중계된다.

레드카펫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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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