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사람이 짜면 저잣거리에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말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거짓말이라도 여러 사람이 하면 곧이 듣는다는 말. 우리 사회는 거짓말을 사실처럼 둔갑시키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특히 거짓된 말도 되풀이하면 진실인 것처럼 여겨지는 한국 정치권이 가장 심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