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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램스 소속 2명 내달 3일 등장 NFL'새 역사'
지난해 3월 오디션 거쳐 램스 치어리더팀 합류

미국 프로풋볼(NFL) 슈퍼볼 역사상 처음으로 남자 치어리더가 등장한다.

내달 3일 개최되는 NFL 챔피언 결정전 제53회 슈퍼볼에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일전을 펼치게 될 LA 램스의 치어리더 퀸턴 페런과 나폴레온 지니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ABC 뉴스는 24일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에서 슈퍼볼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두 남자 치어리더를 소개했다.

치어리더 코치인 에밀리 레이버트는 ABC 뉴스에서 "그들이 (남자임에도) 팬들에 의해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 믿기 어려울 만큼 좋다"면서 "그들은 이 분야에서 선구자이며 치어리더팀의 정상적 멤버로서 잘 어울리게 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 두 남자 치어리더는 이미 지난해 3월 NFL의 엄격한 오디션을 거쳐 치어리더 팀에 합류한 최초의 남성이라는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뉴올리언스 세인츠에도 남자 치어리더가 있으나 NFC 챔피언십에서 램스가 승리하고 슈퍼볼에 진출하면서 이 두사람이 '최초'의 영예을 안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