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 상당수는 개솔린 가격이 헬스케어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솔린 가격 비교사이트인 개스버디가 12일 발표한 '2019년 개솔린에 대한 소비 정서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6%는 개솔린 가격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특히 이는 개솔린 가격이 헬스케어와 비상자금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된 것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개솔린 가격보다 더 중요한 카테고리로는 식비와 렌트비 등 주거비 그리고 유틸리티 비용이 꼽혔다.

미국인 57%는 개솔린 지출비용에 힘이 들다고 답했고, 65%는 개솔린 비용이 다른 지출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특히 18~24세 사이 응답자의 이같은 비율은 70%로 더 높았다. 또 40%는 개솔린 가격이 자신의 기분에 영향을 준다고 했으며 63%는 개솔린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개스버디는 미국인 수천만명이 매일 개솔린을 꼭 필요로 하지만, 개솔린 가격을 예측하기는 힘든 만큼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