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이 박스오피스 순위를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1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박스오피스 1위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이 차지했다. 이날 하루 16만7586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관객 수 1359만981명이 됐다.

이는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제 ‘극하직업’보다 많은 관객을 불러 일으킨 관객은 역대 박스오피스 1위 ‘명량’(17,612,014명)는 2위 ‘신과함께-죄와 벌’(14,412,017명), 3위 ‘국제시장’(14,262,014명) 등 3편 밖에 남지 않았다. 현재 흥행속도라면 14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극한직업’이 ‘국제시장’과 ‘신과함께-죄와벌’까지 넘어서는 결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모인다.

‘극한직업’은 지난 1월 23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개봉 첫날 1월 개봉 영화는 물론 역대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을 기록하며 스타트를 끊은 ‘극한직업’은 개봉 10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하더니 개봉 15일 만에 1000만 관객 돌파라는 쾌거를 안았다. 또한 코미디 영화로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hongsfilm@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