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스캔들'(러시아의 2016년 미국 대통령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가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낸 폴 매너포트(사진)에 대해 최대 24년의 역형을 법원에 제시했다.

매너포트는 배심원단으로부터 탈세와 금융 사기, 국외계좌 미신고 등 8개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았다. 미국 언론들은 "매너포트가 현재 69세인 점을 고려할 때 사실상 종신형인 셈"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