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준우승을 차지한 고진영(24)이 세계랭킹 8위로 올라섰다.
고진영은 18일자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0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8위로 개인 최고 랭킹이자, 생애 첫 한자릿수 랭킹을 달성했다.
그녀는 17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 고지를 밟진 못했지만 단독 2위로 올 시즌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호주오픈에서 LPGA 투어 데뷔전을 치른 '핫식스' 이정은(23)은 세계랭킹 20위로 지난 주와 같았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1위를 지킨 가운데 2~4위는 박성현, 유소연, 박인비가 지난주에 이어 자리를 지켰다. 호주오픈 우승을 차지한 미국의 넬리 코르다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용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