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가 3루수 놀란 아레나도와 계약기간 8년, 총액 2억600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ESPN이 26일 전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아레나도가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리기 때문에 미리 구단이 그를 잡기 위해 연장계약을 추진해왔다. 계약이 확정되면 아레나도는 평균 연봉 3250만 달러를 받는다. 이는 현재 메이저리그 야수 평균 연봉 1위다. 전체 선수 중에선 최근 샌디에고와 10년, 3억 달러 계약을 체결해 공동 3위에 오른 매니 마차도(연 3000만 달러)를 넘어 2위로 올라선다. 아레나도는 2013년 콜로라도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작년까지 통산 타율 0.291, 186홈런, 616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