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주택보유율 8년래 최고

2018년 현재 56%
LA·OC는 49.1%

캘리포니아 (자가)주택보유율이 지난 2018년 4분기 8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연방 센서스가 밝혔다.

센서스는 캘리포니아에서 자신의 집에 살고 있는 주민의 비율이 56%로, 2010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주택 부족과 높은 가격이 여전히 문제였지만, 지속적인 일자리 증가가 새로운 주택 구매자들이 생겨나는데 일조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LA와 오렌지 카운티에서도 소폭 개선됐다. 2018년 4분기 LA와 오렌지 카운티 주택보유율은 49.1%로, 3분기 47.3%에서 1.8%포인트 올랐다.

다만, 타지역과 비교해선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주택보유율이 높은 순으로 캘리포니아는 주별 전국 49위를 기록했다. LA와 오렌지 카운티는 전국 메트로 상위 75개 지역 중 74위였다.

또한 경기침체 전에도 아직 못미친다. 2005년부터 2009년 까지 평균 주택보유율은 캘리포니아가 58.5%, LA와 오렌지 카운티가 52.8%를 기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