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섹션>

2016년 기준 52%,…2000년대비 5% 감소

네바다주의 중산층이 감소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이달 초 라스베가스글로벌경제연합(LVGEA)의 세미나에서 라스베가스를 중심으로 한 네바다주가 취업률과 인구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일자리도 많지만, 지난 2016년 기준 중산층이 지역 인구의 52%로 2000년 대비 5% 감소했다는 발표가 나왔다.

퓨 리서치에 따르면 중산층은 개인의 경우 연간 소득 2만4000달러~7만3000달러, 4인가족의 경우 연간 4만8000달러~14만5000달러 사이를 말한다.

전문가들은 중산층 감소는 라스베가스 경제의 '허리'가 위험하다는 의미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전국적으로 인구의 12%가 고소득 1%의 대열에 합류했다면서, 중산층 감소는 소득이 줄었다기 보다 부자가 늘어난 결과라는 주장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