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20만분의 1

하와이에서 상어에 물릴 확률은 20만 분의 1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AP통신은 하와이 현지 언론인 '호놀룰루 스타 어드버타이저'를 인용해 최근 하와이 근해는 세계에서 상어에 물릴 위험이 가장 높은 곳이지만 실제로 상어에게 공격당할 확률은 약 100만 건당 5건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스티브 미드웨이 루이지애나 주립대 해양학과 교수는 55년간 전 세계 바다에서 발생한 상어 공격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 연구에는 하와이에서는 주민이 공격당한 사례만 포함됐으며 연간 1천만명이 넘는 관광객은 분석 대상에서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