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추리시티' 평균소득 82만불 전국 8위…1위는 플로리다 마이애미 비치

한인타운은' 90010'

전국서 가장 부자 동네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로 조사됐다. LA 메트로 지역 중엔 센추리시티 90067지역, LA한인타운 일대에선 90010지역의 주민 평균 소득이가장 높았다.

블룸버그는 2016년 ZIP코드별 국세청(IRS) 세금보고 자료와 연방 인구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 ZIP코드 33109 지역이 주민 연 평균소득이 221만2500달러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화 휴양지다. 2위는 캘리포니아주 애서튼 24027지역(128만78000달러)이 차지했고, 이어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 94301지역(127만9200달러),

플로리다주 팜비치 33480지역(106만4800달러), 뉴욕주 1007지역(87만9000달러) 등의 순이었다.<표참조>

LA 메트로 지역에선 서쪽 센추리시티의 90067지역이 주민 평균소득82만6400달러로 전국 8위를 기록했다.

60만4800달러로 전국 22위를 기록한 베벌리힐스 90210지역이 그 다음으로 부자 동네 였다. 이어 퍼시픽팰리세이드 90272지역(50만3200달러), 산타모니가 90402지역(49만4500달러),

UCLA 윗쪽 벨에어 90077지역(48만9900달러)이 나란히 전국 44위, 45위, 46위에 올랐다. 이 외에 밴나이스 91436지역(45만9300달러) 59위, 웨스트우드 90024지역(35만9400달러) 92위, 브렌트우드 위쪽 90049지역(34만9900달러) 100위 등이 상위 100위권에 포함됐다.

LA한인타운 일대의 경우 90004지역 7만1800달러, 90020지역 6만6700달러, 90005지역 5만1000달러, 90006지역 3만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그 중에서도 윌셔 블러버드를 중심으로 동서로 길게 분포해 있는 90010지역이 21만9348달러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