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를 꽉 채운 어마어마한 양의 코케인이 남미에서 뉴욕으로 밀반입되던 중 적발됐다.

약 1.5톤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코케인은 지난달 28일 뉴욕 뉴왁항에서 적발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뉴욕 코케인 밀반입 역사상 25년만에 최대 규모로 시가로 따지면 우리 돈으로 870억원에 달한다. 이 코케인은 콜롬비아의 부에나벤투라에서 온 수백 개의 컨테이너 중 하나에 숨어있었다. 컨테이너 안에 차곡차곡 쌓여있는 코케인 자루의 모습이 놀라울 정도다. 이 코케인은 뉴욕을 거쳐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운송될 예정이었으며 최종 목적지는 영국 런던으로 알려졌으나 발송인이나 수취인은 오리무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