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너게츠가 5연승을 달리며 서부 선두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고 있다.
덴버는 21일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워싱턴 위저즈를 113-108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덴버는 시즌성적 48승22패가 돼 서부 컨퍼런스 2위를 달렸다. 선두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0,5게임 차로 계속 압박하고 있다.
반면 워싱턴은 3연패에 빠져 동부 11위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점점 더 희박해지고 있다.
덴버는 이날 20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최다 득점은 15득점. 그런데 무려 주전 4명에다 벤치 1명까지 모두 5명이 15득점을 올렸다. 폴 밀삽(6리바운드), 니콜라 조키치(11어시스트 6리바운드), 자말 머레이(4리바운드), 개리 해리스(5리바운드), 그리고 벤치에서 시작한 토리 크레이그(4어시스트)까지. 여기에 3명의 선수가 더 10득점 이상을 넣어 모두 8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합작했다.
워싱턴도 브래들리 빌이 25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주전 5명이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유타 재즈를 117-114로 눌러 서부 컨퍼런스는 유타를 비롯, LA 클리퍼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나란히 42승30패를 기록하며 5~8위의 게임 차가 하나도 없는 상황이 됐다.
이밖에 샬럿 호네츠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3-106으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