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23일 로마의 퀴리날레 대통령궁에서 기마병 호위를 받으며 레드카펫 위를 걷고 있다. 이탈리아가 황제급 대우로 시진핑 주석을 대접하자, 500여명의 대규모 사절단을 이끌고 온 시 주석은 총 25억유로(약 3조2000억원) 규모의 경협 계약을 체결하는 등 커다란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