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박찬호에 이어 18년 만에 한국인 빅리거로는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에서 승리를 안았다. 류현진은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1실점으로 꿈같은 승리를 안았다. 류현진의 역투에 힘입어 다저스는 12대 5로 대승했다. <관계기사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