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기록 넘겨

경기 회복으로 소비자 지출은 강세를 보이는 반면, 전통 '리테일 스토어'(소매점)들의 폐점은 가속화 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코어사이트 리서치(Coresight Research)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5994개의 소매점이 문을 닫았는데, 이는 작년 한해 폐점 수인 5864개를 이미 넘은 수치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P글로벌신용평가(S&P Global Ratings) 올해 소매점 경기를 '전반적으로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올해 소매업체 '디폴트'(채무불이행) 비율이 예년 평균의 4배가량으로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올해 폐점 계획을 밝힌 유명 리테일 업체로는 페이리스 쇼소스(Payless ShoeSource), 짐보레그룹(Gymboree Group), 샬롯 러스홀딩스(Charlotte Russe Holding)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