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4명중 1명 "계획없다"…60% "비용 부담 때문에"

올 여름, 미국인의 4명중 1명이 휴가를 계획하지 않는다고 뱅크레이트 닷 컴이 최근 보도했다.

뱅크레이트 닷 컴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26%의 미국인들이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지 않으며 22%는 휴가 여부에 대해 고민중이라고 밝혔다.

전국 2500 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름 휴가를 가지않는 주요 원인은 60 %가 비용부담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들은 다달이 들어가는 청구서 44 %, 부채 22 %를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으며 뱅크레이트 닷 컴은 미국 가정의 29 %가 저축보다 신용 카드 부채가 많고 그 중 40 %는 저축한 돈이 천달러도 없다고 밝혔다.

미국인들이 여름 휴가를 가지 못하는 주요 원인은 1위가 '경제적 여유가 없다'로 60%를 차지했고, '가족의 의무를 다 해야 해서' 13%, '건강과 나이 때문'이 15%, '휴가를 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가 9%,'나중에 휴가를 가겠다'가 6%, 이밖에 '기타 이유'가 6% 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