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하원 재도전
공화당 전폭 지지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한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연방하원 입성이 유력했다가 막판 역전패한 영 김(56·공화·사진) 전 캘리포니아주 하원 의원이 내년 말 치러지는 연방하원 선거에 재도전하겠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영 김이 캘리포니아주 연방 하원 39선거구에서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에드 로이스 전 하원의원, 캘리포니아 공화당 대의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바탕으로 선거 캠페인을 공식적으로 재개한다"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 지구에서 수십년간 살면서 커뮤니티의 요구와 이슈를 알고 있다. 지역구민들은 정직하고 열의를 가진, 봉사 지향적인 대표를 원한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의원은 지난해 11월 연방하원 39선거구 중간선거에서 길 시스네로스(민주) 후보에게 개표 직후 2.6%포인트 차로 앞섰다가 우편투표 개표가 진행되면서 역전을 허용해 1.6%포인트 차로 석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