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후보 등록"

올림픽경찰서후원회(OBA) 회장과 윌셔커뮤니티연합(WCC) 회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KCLA) 회장을 지냈던 정찬용(사진) 변호사가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2지구 선거에 출마한다.

정 회장은 어제(지난달 30일) LA 카운티 슈퍼바이저 2지구 선거에 후보 등록했다고 밝혔다.

LA 한인타운 중심부를 포함해 사우스 LA와 컬버시티, 가디나, 캄튼, 레녹스, 웨체스터 등 지역을 아우르는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2지구는 마크 리들리-토마스 현 수퍼바이저가 임기 제한으로 물러날 예정이다. 선거는 내년 3월 실시된다.

다만 넓은 지역구이며 보궐선거도 아닌데다, 워낙 쟁쟁한 후보들이 출마해 한인 후보의 당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의 출마 계기와 선거 전략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